한 삶이 스러져도 이름은 기억된다
이름은 그 사람이 세상에 없더라도 다른 이의 기억 속에, 또 역사 속에 남습니다. 시간과 공간이 제약된 유한한 삶 속에서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기억하기를 바라는가? 이것은 내 이름을 떠올렸을 때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연상하기를 바라는가와 같은 의미일 것입니다.
내 이름은 일상적으로 쉽게 불리는 이름이지만 그 속에는 여러 철학적 의미가 담겨 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그림책입니다. 철학자인 유헌식 교수와 글작가, 편집진은 효과적인 전달을 위해 여러 번의 논의를 했으며, 그럼에도 추상적으로 다가올 수 있는 내용을 더 쉽게 전달하기 위해 그림 작가는 많은 시간을 들여 그림 작업을 했습니다. 한 장면에 적합한 이미지를 연결하기 위해 여러 장의 그림 작업을 거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