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은 13세기 유럽인의 눈에 비친 이방인의 세계를 아주 상세히 묘사한 책이다. 그러나 이 책은 한 유럽인의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며, 유라시아 대륙의 서쪽에서 동쪽까지 각 지역의 풍습과 자연환경, 사람들의 모습, 종교 등을 세세하게 묘사한 ‘세계 문화의 편람’이라 할 만한 책이다. 마르코 폴로 살아생전에는 비웃음을 샀지만 그의 사후에는 ‘성경 다음으로 인기 있는 베스트셀러’가 될 만큼 유럽 전역을 휩쓸었다.
이 책은 이 위대한 고전에 사진과 그림을 넣어 마르코 폴로가 걸었던 길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마르코 폴로의 여정을 담은 그림은 물론이고 역사적 사실감을 더해주는 컬러도판, 그리고 책을 더 재미있게 보기 위해 ‘지도로 보는 동방견문록’등 별도의 정보팁까지 넣어 고전읽기의 재미를 더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