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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탈리테의 구속 혹은 1970년대 문학의 모태
글쓴이
박수현 저
출판사
소명출판
출판일
2014년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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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수현

고려대학고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석사 ·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아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에 당선되어 평론가로 활동했으며, 현대소설과 문학교육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서가의 연인들』, 『심연의 지도』, 『망탈리테의 구속 혹은 1970년대 문학의 모태』, 『사랑 이후의 도시』(공저) 등과 옮긴 책으로 『모범 소설』이 있다. 이 외에 다수의 문학평론과 논문과 칼럽을 발표했다. 현재 공주대학교 국어교육과에서 부교수로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문학사의 모태 또는 배후 동력

문학작품의 주제 중심으로 문학사를 서술하는 방법은 익숙하다. 가령 1970년대 소설이 산업화 시대의 구조적 모순을 묘파했다는, 잘 알려진 문학사의 서술이 그 사례이다. 그런데 주제 특히 집단적인 주제를 파생한 거대한 동력, 문학사를 배후 조종한 근본적인 동력에 주목하는 문학사 서술 방법의 가능성도 타진할 수 있다.

1970년대 저자들의 의식과 무의식을 지배한 거대한 정신적인 힘은 무엇인가. 작가의식의 형성에 영향을 미친 사회적이며 정신적인 요인은 무엇인가. 그들을 구속한 정신적 틀, 저자들이 탈피하려고 애썼어도 끝내 탈피하지 못했던, 감옥과도 같았던 틀은 무엇인가. 이 책은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의 기록이다. 문학사의 통상적인 화두인 ‘저자들이 무엇을 꿈꾸고 상상했는가’가 이 책의 화두는 아니다.

이 책은 문학작품의 주제가 아니라 주제를 파생한 사회적 동력, 특히 정신적 분위기에 주목하여 문학사를 서술할 가능성을 점검한다. 이를 위해 한 시대의 집단적인 정신 현상 근저에 놓인 거대한 심성적 구조를 지칭하는 용어로 ‘망탈리테’라는 개념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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