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너무 불공평하다는 생각에 세상을 원망하며 살아가는 한 사람이 길을 떠났다. 어디를 가야
공평한 세상을 만나 누구도 원망하지 않고 따뜻하게 위로 받으면서 살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서...
목적 없이 한참을 가던 나그네는 배가 고파 길가에 있는 작은 마트에 들렀다. 그런데 뜻밖에도 그곳
계산대에 하느님이 앉아 계셧다.
하느님을 보고 깜짝 놀란 길손이 하느님께 물었다.
하느님! 이곳에서 무엇을 팔고 계십니까?
예, 이곳에서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다 팔고 있답니다.
손님도 사고 싶은 것이 있다면 주문을 하세요.
솔깃한 하느님 말씀에 나그네는 무엇을 주문할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이것저것을 주문하기 시작했다.
행복, 사랑, 명예, 돈 등을 주문하다가 혼자만이 행복해 지는 것이 하느님께 미안해서 ‘모든 사람이
다 행복해 지는 것’도 달라고 주문을 하였다.
그러자 하느님께서는 이곳에서는 열매는 팔지 않고 단지 씨앗만 팔고 있답니다. 그 씨앗에 물과 거
름을 주고 정성을 쏟아 열매로 키우는 것은 손님의 몫이랍니다.
누구나 가슴에 미래의 씨앗을 심을 수는 있으나 그 씨앗을 기르는데 정성을 쏟는 것은 사람마다 다
다르고 개인차가 있어 그 결과는 미래 삶의 결과로 나타난다.
미래의 씨앗을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물과 거름을 주어 싹이 트고 잎이 나고 열매를
맺는 것도 중요하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어디서 그 씨앗을 기르는데 필요한 물과 거름을 찾아야
할지 몰라 헤매는 것을 보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를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영재들을 위한 발명 200제]를 읽은 사람들이 발명 200제 보다 조금만 더 쉽게 쓴 책이
있다면 처음 발명을 시작하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이 책을 쓰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은 발명으로 열매를 맺은 선생님들의 경험과 그 선생님들을 따르고 있는 학생들의 결과
물을 함께 담아 엮은 책이다. 특히 지도 교사들의 가르침에 따라 발명품을 만들어 각종 대회에 출전
한 학생들과 함께 집필하여 발명대회를 준비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였다.
또한 이 책은 발명으로 세상을 바꾼 에디슨이나 빌게이츠를 꿈꾸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발명에 입문
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나침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 머리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