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이전까지 한의학 생리학 실습은 경락 실습(양도락 활용)과 오미 실습(향기요법 활용) 등이 주를 이루었으나, 이론과의 연계성이 부족했다. 이에 2004년부터 임상에서 활용되는 수기요법을 적용하였고, 특히 자세 균형과 올바른 걷기, 근육 이완요법 등을 강조했다. 2007년부터는 ‘약물을 이용한 복진과 장부’ 실습을 추가하여, 1학기는 체형자세 및 운동 수기요법 중심의 ‘경락실습’, 2학기는 **한약 복용 반응을 살펴보는 ‘장부실습’**으로 정립되었다. 모든 실습은 학생들이 의사와 환자의 역할을 번갈아 수행하며 진행된다. 한의생리학 실습은 기존 양방생리학 실습(분자생물학적 접근)과 차별화되어야 하며, 자연 및 인체 현상을 한의학적 이론에 기반해 분석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실습 내용은 경락경혈학, 침구학, 한의재활의학, 본초학, 처방학 등 여러 임상과목과의 연계를 고려하여 구성되었다. 본 실습서 개발에는 여러 한의학 전문가들의 연구와 자료가 반영되었으며, 현재 대전대학교 생리학교실에서 활용 중이다. 향후 전국 공통 실습서 개발과 다른 한의과대학에서의 활용을 기대하며 출간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