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 다람쥐, 너구리가 숨박꼭질을 합니다. 그런데 사슴은 늘 제멋대로입니다. 자기는 주먹만 낸다며 다른 친구들에게 가위를 내라고 강요하고 술래한테 들켰으면서도 자기는 술래 안한다고 금새 뾰로통해집니다. 이를 참다 못한 너구리가 한마디 합니다. "그런게 어딨어! 네 마음대로만 하고." 그러자 울음을 터뜨리며 사슴이 말합니다. "나는 주먹밖에 못낸단말야." 사슴에게 어떤 일이 있는걸까요? 서로의 차이점을 받아들이며 이해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따스한 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