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게 쓸 수 있는 아름다운 형태를 찾고, 깎고, 쓰다
나무와 사람의 움직임이 만들어 낸 자연의 질감
매일매일 생활이 풍요로워지는 나무 그릇!
평소 음식이나 물건을 담고, 얹고, 넣는 그릇들. 도자기, 금속, 유리, 플라스틱까지 소재는 가지각색이다. 그중에서도 나무는 다른 소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존재감과 매력이 있다. 손에 잡았을 때의 느낌이 정말 좋다. 뜨거운 국물을 담아도 그릇을 잡고 있는 손에는 열기가 전해지지 않는다. 입에 닿는 촉감도 좋다. 끌 자국이 남아 있는 나무 그릇의 분위기가 편안함을 준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무의 정갈함이 음식에 배고, 은은한 정취가 음식과 잘 어우러져 어떤 요리든 담을 수 있다.
《나무로 만든 그릇》은 디자인적으로도 아름답고, 실용적인 나무 그릇을 소개한다. 일상에서 편하게 쓰기 좋은 것, 음식을 먹음직스럽게 만들어 주는 것, 손에 쥐었을 때 푸근한 포용력을 주는 것 등 목공 작가가 직접 정성을 들여 고안하고 스스로 써보면서 인정한 최고의 그릇들이다. 책장을 넘기면, 그 안에 담긴 나무 그릇 특유의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빛깔, 따뜻한 감성이 주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나무나 그릇을 잘 모르는 사람도 ‘나무 그릇’이 ‘진짜 좋다’는 것을 눈으로 실감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