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330년에서 1453년까지, 천여 년의 세월 동안 88명의 황제를 배출하며 세계 최강의 제국을 건설한 비잔틴 제국의 발자취를 더듬고 있다. 한때 유럽과 소아시아에 걸친 광활한 영토를 가진 대제국이자 그리스도교 신앙의 보루이며,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학문을 더욱 심화시킨 수호자로서 그 명성을 떨쳤던 비잔틴 제국의 찬란한 역사가 펼쳐진다. 그러나 빛이 밝으면 그림자는 그 이상으로 짙게 드리워지는 법. ‘새로운 로마’를 표방하며 제국을 건설한 시점부터 성소인 하기아 소피아가 함락될 때까지, 영광과 음모, 반역의 역사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