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로 읽는 사람과 생각』은 크게 2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앞부분인 1장에서는 역사에 이름을 남긴 8명의 삶을 그들이 남긴 한시를 통해 살펴보고 있다. 이들을 보면 우리나라 사람으로는 정도전, 사명당, 매창, 추사, 김삿갓을 다루고 있고, 중국인으로 백거이와 모택동을 다루고 있다. 지은이는 이들의 삶에서 뽑아낸 특성을 이름 뒤에 부제처럼 글을 덧붙여 그분들을 보는 관점을 드러내 보여주고 있다. 2장에서는 당대 현실의 모습이나 사랑, 술, 절간, 불교, 전쟁, 죽음 등이 주제에 대해 선조들이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를 살펴 주제별로 모아서 재정리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한시라는 형식을 통해 선조들이 어떤 모습으로 당대 현실을 이해하고 살았는지를 파악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