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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난설헌전집 2
글쓴이
난설헌 허초희 저
출판사
평민사
출판일
2024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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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난설헌 허초희

이름은 초희楚姬, 자는 경번景樊. 강릉에서 초당 허엽의 셋째 딸로 태어났다. 문장가 허봉과 허균의 누이다. 15세에 혼인하여 남매를 두었으나 모두 잃었고, 27세에 세상을 떴다. 천상계를 화려하게 묘사한 〈광한전백옥루상량문〉으로 일찍이 천재성을 드러냈으며, 고독한 개인의 정서를 서정적으로 표현한 시부터 고단한 이웃들의 심경을 노래한 시까지 다양한 시세계를 펼쳤다. 시들을 모두 태우라는 유언을 남겼으나 동생 허균이 흩어진 시편들을 모으고 자신의 기억으로 기록한 시들로 엮은 《난설헌시집》이 전한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한국, 중국, 일본에서 모두 한시집(漢詩集)이 출판된 유일한 시인이 난설헌이다. 이 책은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는 시 작품을 수집해 허난설헌 연구를 위한 자료 기반을 마련하여 출간되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시집인 난설헌 허초희의 『난설헌시』는 아우 허균이 1590년에 유고를 수집하여 편집을 마치고 스승인 서애 유성룡의 서문을 받아 출판 준비를 마쳤지만, 곧이어 임진왜란이 일어나 간행되지 못하였다. 왜군을 격퇴하기 위해 조선에 왔던 명나라 장수들과 사신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난설헌 시의 일부가 전해졌으며, 상업출판의 중심 지역인 절강 일대에서 여러 차례 간행되었다.

전쟁이 마무리되고 허균이 지방 목민관으로 부임하게 되자, 1605년 황해도 수안에서 중형 허봉의 『하곡시초』를 목판으로 간행하고, 1608년 공주에서 누이 허초희의 『난설헌시』도 목판으로 간행하였다. 목판본 『난설헌시』가 간행된 이후에도 중국과 일본에서 여러 가지 형태로 난설헌 시가 간행되었는데, 글자가 달라진 예가 많고, 제목이 달라진 경우도 많았으며, 목판본 『난설헌시』에 없는 작품도 많았다.

난설헌은 평생 지었던 시들을 죽기 전에 불태워 버려 초당(草堂)에 가득 찼던 그의 시들이 모두 재로 화해 버렸다. 기억력이 매우 뛰어난 아우 균(筠)이 평소에 외웠던 누님의 시들과 친정에 남아 있던 시들을 정리하여서 한 권의 시집으로 엮고, 형님 하곡의 친구이며 자신의 스승인 유성룡에게 서문을 받아 두었다가 중국에서 사신으로 왔던 주지번을 만나 이 시권(詩卷)을 넘겨주었다. 주지번이 이 시권에 서문을 써 주었고, 중국에서도 난설헌 시집이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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