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쌩쌩 부는 추운 밤, 들판에 혼자 눈사람이 서 있어요. 손을 '호호' 불고 발을 '동동' 구르며 추워하는 눈사람을 위해 지나가는 동물들이 자기 털을 뽑아 한가지씩 선물을 합니다. 다람쥐는 귀마개를 만들어주고, 토끼는 장갑을, 너구리는 털신을, 여우는 목도리를, 곰은 털외투를. 선물받은 걸 몸에 두르고 나니 어휴 더워~ 땀을 뻘뻘 흘리는 눈사람. 과연 눈사람은 어떻게 될까요?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귀여운 그림과 함께 잘 표현되어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