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형 리더십의 근간은 인간의 삶을 가치 있게 만드는 서비스 정신이며, 그 서비스 정신의 기본 바탕은 엄마가 아이를 돌보듯 고객과 조직 구성원을 배려하는 마음이다.”
왜 지금 엄마형 리더십이 필요한가? 세상은 이미 저성장 시대로 돌입했다. LG경제연구원은 2005년 경제를 다음과 같이 전망했다. “1)미ㆍ중의 성장 견인력 축소에 따른 성장세 둔화, 2)고금리ㆍ고유가ㆍ환율 전쟁, 3)WTO의 뉴라운드 가속화와 환경라운드에 의한 통상 환경 악화라는 3각 파고에 휩싸일 것이다. (…)”
저성장/고감성 시대는 또다시 새로운 리더십을 요구한다. 최근 수년간 불도저형 백전노장부터 젊고 똑똑한 CEO까지 무수히 많은 ‘별’들이 떨어지면서 1인 독재체재로는 현 상황을 타개할 수 없다는 걸 여실히 입증했다. 결국 조직 구성원의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위기관리와 틈새사냥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하는 게 21세기 생존의 관건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직원들과 최대한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 직원들의 가려운 곳을 정확히 긁어줄 수 있어야 한다. 농구 등의 스포츠에서 선수들과 함께 뛰는 ‘플레잉 코치’를 두는 것도 이와 비슷한 맥락이다. 이 책은 오늘날 기업들이 겪고 있는 저성장과, 까다로운 직원들의 감성을 다스려야 하는 내외적 이중고를 해결할 돌파구로 ‘엄마형 리더십’을 제안한다. 엄마형 리더십의 가장 큰 특징은 리더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직원은 곧 내부고객’이란 마인드로 감성을 파고드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저자는 오랫동안 서비스 현장에서 일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21세기 리더십은 서비스십이 기반이 되는 엄마형 리더십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꾸준히 연구한 결과, 한국 실정에 맞는 ’엄마형 리더십 모델‘을 완성했다. 이 책에서는 한국을 이끄는 여성 리더 100명의 설문 조사와, 50명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엄마형 리더십’의 실체를 파악하고, 급변하는 시대의 대안적 리더십으로서의 가능성과 실천방법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