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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종종
글쓴이
임경섭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25년 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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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임경섭

1981년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났다. 2008년 중앙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죄책감』 『우리는 살지도 않고 죽지도 않는다』가, 산문집 『이월되지 않는 엄마』가 있다.

책 소개

분야시
산책하듯 가뿐히, 동시에
애도하듯 먹먹한 마음으로
기억의 곁을 지키기

2008년 중앙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해 시집 『죄책감』 『우리는 살지도 않고 죽지도 않는다』를 펴내며 단단하고 꾸준한 시작 활동을 펼쳐 온 시인 임경섭이 민음사에서 7년 만의 신작 시집 『종종』을 선보인다. 때로는 애도의 공간에서, 때로는 이국의 풍경 속에서 삶과 세계를 끈질기게 응시해 온 시인의 시선은 『종종』에 이르러 기억의 자리로 향한다. 문학평론가 소유정은 “시인은 ‘기억되기’보다 ‘기억하기’를 택했으나 『종종』으로 인해 우리는 그를 기억의 파수꾼으로 떠올릴 수밖에 없게 되었다.”라며 시인을 ‘기억의 파수꾼’으로 명명했다. 임경섭은 어지러운 만화경 같은 시간 속에서 꼭 지켜내야 할 기억들을 길어 올려 일상의 언어들로 지어진, 각기 다른 모양의 시편에 보관해 둔다. 연약한 기억들은 시인의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고요하고 단단한 땅 위에 서게 되었다. 『종종』을 펼쳐 든다면 우리는 이제 산책을 하는 것처럼 가벼운 발걸음으로, 또 한편으로는 이쪽에서 움직여야만 만날 수 있는 대상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안고, 언제든 그것들을 들여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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