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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글쓴이
안도현 저
출판사
리즈앤북
출판일
2005년 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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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안도현

1961년 경상북도 예천에서 태어나 원광대 국문과와 단국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와 198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첫 시집 『서울로 가는 전봉준』을 비롯해 『모닥불』, 『그대에게 가고 싶다』, 『외롭고 높고 쓸쓸한』, 『그리운 여우』, 『바닷가 우체국』,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하여』, 『너에게 가려고 강을 만들었다』, 『간절하게 참 철없이』, 『북항』, 『능소화가 피면서 악기를 창가에 걸어둘 수 있게 되었다』까지 11권의 시집을 냈다.

시와시학 젊은 시인상, 소월시문학상, 노작문학상, 이수문학상, 윤동주상, 백석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나무 잎사귀 뒤쪽 마을』, 『냠냠』, 『기러기는 차갑다』 등의 동시집과 『물고기 똥을 눈 아이』, 『고양이의 복수』, 『눈썰매 타는 임금님』 등 여러 권의 동화를 썼다. 어른을 위한 동화 『연어』는 국내에서 100만 부를 넘긴 베스트셀러로 15개국의 언어로 해외에 번역 출간되었다. 『백석평전』, 『그런 일』 등의 산문을 냈다. 현재 단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어른들의 말씀을 잘 듣는 아이가 어른들이 ‘바보’라고 부르는 아이의 눈을 통해 세상과 만나고 정신적인 키를 키워나가는 성장 소설.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는 이름으로 철학과 이야기가 결합된 독특한 장르를 개척한 안도현의 문학적 향기가 짙게 배어있는 소설이다. 술 취한 아버지로부터 말채찍으로 구타를 당하고, 밥 대신 술지게미를 먹어야 했으며, 동무보다 훨씬 작은 키에 한쪽 발을 절고 늘 콧물을 달고 사는 12살 ‘바보’ 소년이 어느 날 자기 몸속에 들어있는 날개를 꺼내 나비가 되는 과정을 작가는 동화적 상상력으로 슬프고도 아름답게 그려내고 있다.

작가는 나비가 지닌 상징성을 엔진으로 삼아 독자들로 하여금 유년기의 하늘로 마음껏 날아오르게 한다. 초등학교 시절의 단짝, 작은 면소재지의 정겨운 풍경, 월남전에서 다리 하나를 나라에 바친 상이용사, 말 수레꾼, 양조장 아들만이 먹을 수 있었던 계란 후라이, 술 지게미, 말똥구리, 절로 미소 짓게 하는 풋사랑, 국수공장, 미군용 씨레이션, 온 동네 사람들이 함께 보던 흑백텔레비전, 채변 검사, 반공 웅변대회 등 작품의 소재는 소설 읽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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