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풍선이 남작의 기상천외한 모험 이야기는 19세기부터 현재까지 세계 30개국에서 1000여 종의 책으로 나올 만큼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아 온 작품입니다. 대포알을 타고 날아다녔던 사람, 늪에 빠지자 자기 머리카락을 자기가 끌어올려 빠져나온 사람, 달에 가서 여기저기 기웃거렸던 사람, 화산 속으로 뛰어 들어가 지구를 뚫고 여행한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뮌히하우젠 남작입니다. 엄청나게 허풍을 떨면서 잘난 척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자신을 우스갯거리로 만들면서 황당한 허풍만 들려주는 것이 아니라 날카로운 풍자와 아주 깊이 있는 생각을 보여 주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