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1985년 영국에서 시작된 내셔널트러스트 운동의 탄생과 경과를 따라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부터 미국, 일본 등을 거쳐 취재한 기행문의 형식을 띠고 있다. 인간 사이의 사랑, 자연에 대한 귀의, 예술과 문화에 대한 예찬 등 이 모든 것들이 어우러질 때 진정한 환경운동이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쉽고도 자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영국의 탄생지에서 유럽 각국의 전개 과정, 일본에서의 수용과정을 통해 이제 막 시작 단계에 있는 한국에서의 유의미성을 높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