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인스턴트 라면과 컵라면 개발, 그것은 세 평짜리 판잣집에서 시작되었다. 48세의 나이도, 판잣집이라는 환경마저도 이겨낸 성공신화. 세계 최초로 인스턴트 라면과 컵라면을 개발한 사람은 현 닛신식품 회장이자 세계라면협회(IRMA) 회장인 안도 모모후쿠라는 사람으로, 닛신식품은 2003년 전세계 컵라면 판매누계 200억 개를 기록할만큼 세계 최대의 라면제조업체이다. 그러나 안도 모모후쿠는 일본 최고의 라면왕이 되기 오래 전, 이사장으로 있던 신용조합이 부도가 나는 바람에 모든 것을 잃고 실직자로 전락한 적이 있었다. 놀랍게도 이때가 그의 나이 47세, 왠만한 사람이라면 삶의 의욕을 잃어버린 채 세상을 원망하며 인생의 낙오자로 전락하고 말았을 것이다. 그러나 안도 모모후쿠에게 나이나 환경은 아무런 장애도 아니었다. 그는 회사가 정리되자마자 곧바로 집안 마당에 세 평도 안 되는 판잣집 창고를 지어놓고 라면 개발에 몰두했다. 무수한 실패를 거듭하던 중 아내가 튀김을 만드는 모습에서 힌트를 얻어 인스턴트 라면의 핵심 기술인 ‘유열건조법’을 개발하였고, 이것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게 된다. 이때가 1958년, 그의 나이 48세였다. 1971년에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컵라면을 개발하여 세계 식품업계에 일대 변혁을 불러일으켰으며, 그가 다시 일으켜세운 닛신식품은 일본 식품업계의 신화가 되었다. 이 책은 안도 모모후쿠가 닛신식품의 사람들에게 입버릇처럼 되뇌었던 성공법칙을 바탕으로 그가 시련과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었는지, 불황 속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힘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설명하고 있다. 아무것도 없었기에 성공할 수 있었던 사람 - 안도 모모후쿠의 성공법칙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