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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의 귀, 퀴리의 골수
글쓴이
수지 에지 저
출판사
타인의사유
출판일
2025년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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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수지 에지

분자생물학자로서 수련해온 저자는 시험관 속의 벌레보다 사람들과 더 많은 시간을 이야기하며 보내기 위해 임상의학 분야로 전향했다. 전염병, 혈액학, 외상 및 정형외과를 포함한 다양한 의학 전문 분야에서 수련의로 활동했으며, 인체와 의학의 역사에 매혹되어 현대사 석사 학위 과정도 마쳤다. 항상 유혈이 낭자한 역사의 세세한 이야기를 주시하는 저자는 인간의 삶과 죽음에서 인체가 어떤 취급을 받았는지에 관한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2025년 3월 기준 59만 명이 넘는 틱톡(TikTok) 팔로워와 활발히 소통하고 있으며, 2023년 틱톡 북 어워드에서 ‘올해의 작가’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책 소개

분야자연과학
소크라테스의 머리뼈부터 나폴레옹의 음경까지,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신체 부위에 얽힌 놀라운 비밀!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어선 혐오와 숭배의 시선

현대인은 인체를 변하지 않는 성스러운 존재로 여기고 싶어 하면서도, 동시에 언제나 인체를 이용하고 남용해왔다. 신체를 조각내 트로피처럼 전시하거나 형벌로 신체 부위를 잡아 뜯기도 했고, 심지어 전쟁 중에는 신체 부위를 선동의 목적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들의 신체에 대한 관심은 지대했는데, 그들은 죽은 후 머리를 도난당하거나 성기가 잘려나가기도 했다. 과거에서 현재까지 ‘몸’에 대한 숭배와 혐오의 시선은 시대를 관통해 이어지고 있다. 의학자이자 역사학자인 수지 에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들의 신체 부위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한다. 나폴레옹의 음경에서 반 고흐의 귀, 마리 앙투아네트의 치아, 마리 퀴리의 골수에 이르기까지 역사에 길이 남을 인물들의 놀라운 신체 부위 이야기를 수집해 이 책에 담았다. 저자는 신체 부위와 관련된 여러 사례를 살피면서 ‘나와 다른 것’을 대하는 인간의 적나라한 욕망을 사회문화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우리가 타인의 몸을 통해 이 세계를 어떻게 인식하는지 이 책에서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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