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인가부터 집에 들어가면 무의식중에 TV리모콘 부터 찾아 TV를 켠다. 산처럼 쌓인 집안일과 처리해야 할 일들을 뒤로한 채 TV앞에서 시간만 보내는 일이 많다. 온 가족이 모여 식사를 할 때도, 놀러 온 친구와 함께 있을 때도 시선은 온통 TV화면에 고정되어 있다. 결국 한집에 살면서도 가족간에 서로에 대해 알지 못해 다툼이 자주 일어나고, 부모는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해 소외감을 느끼며, 자제력과 판단력이 부족한 아이는 제대로 된 인성을 갖추지 못하는 학습 면에서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이 책에서는 이런 현상의 치료를 위해 각종 연구 보고서와 관련 자료, 여러 가족을 대상으로 실험한 TV 끄기 실천 사례를 바탕으로 TV가 아이들과 가정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어떠한 방법으로 TV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어떻게 TV없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답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