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고독이나 불안과 마주할 시간이 필요하다. 고독해질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비로소 독자적인 생각과 가치관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따라서 론리니스(소극적 고독)을 솔리튜드(적극적 고독)로 바꾸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 책은 고독의 시간이 가져다주는 놀라운 힘을 소개한다.
외로움과 고독은 전혀 다른 의미의 말이다. 외로움(Loneliness)은 정서적, 감정적 상실감에서 오는 가련한 몸부림이다. 그러나 고독(Solitude)은 내면을 성찰하고 무언가를 음미하기 위해 홀로 있는 상태를 말한다. 적극적으로 선택한 혼자만의 시간이기에, 고독은 밝은 색채를 가지고 있으며 재충전과 도약을 위한 에너지로 가득 차 있다. 고독의 시간은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실존의 시간인 것이다. 누구나 애써 고독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