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안수한은 태국 땅 메콩 강물과 함께 사라졌다. 사랑하는 엄마 아빠는 물길 굽이굽이 애간장이 녹는 심정으로 아들을 찾았다. 그러나 땅 위에서 다시 선교사를 만날 수는 없었다. 그는 메콩 강 물줄기를 타고 승천하였기 때문이다. ……순교자 안수한은 결코 죽지 않았다. 하늘로 승천하고, 우리 마음속에 다시 살아 죽어 있던 우리를 살리고 있다. 잠자던 우리의 영혼을 순교의 영성으로 깨우고 있다. 복음의 신비를 우리 가슴속에 살려냈다. 선교의 열정과 사명을 부활시켰다. 그리고 그의 어머니 시심詩心을 통곡으로 되살려 냈다. 순교자 안수한은 그 어머니의 시편 속에서 새로운 생명으로 탄생했다. 그는 시집을 읽는 이들의 마음과 생각 속에 뚫고 들어가 부활 예수 생명으로 그들을 살려낼 것이다.
- 격려사 중에서(이중표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