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애니의 이야기를 통해 편견의 위험이 어떤 것인가를 보여준다. 어느 여름날, 외딴 농가에 사는 애니는 밖에 어떠한 위험이 있는지 모르는 채 바이올린을 들고 어두운 숲으로 들어간다. 애니는 손에 든 바이올린의 활 끝에서부터 나무 꼭대기까지 울려퍼지는 아름다운 선율에 너무 기분이 좋은 나머지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른다. 다음 날 아침, 밤새 걱정하던 애니의 부모님이 숲 속에서 잠들어 있는 애니를 찾아냈을 때, 경찰들은 주변에 온통 늑대 발자국들이 나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곧 대규모의 수색이 벌어지고 그 결과를 보게 된 애니는 사람과 늑대 중 누가 더 잔인한지 알 수 없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