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무굴제국 3대 황제 악바르와 신하 비르발이 지혜를 겨루는 이야기를 현대판으로 재창작한 것. 황제 악바르는 영국의 엘리자베스 1세, 프랑스의 앙리 4세, 스페인의 필리페 2세 등 동시대를 주름잡은 쟁쟁한 통치자들 가운데서도 가장 위대했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 평소 백성들에게는 관대하고 공평했으나 유사시에는 포효하는 사자처럼 맹렬하고 위압적이던 그의 카리스마는 적에게까지도 존경과 흠모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이 모든 영광은 번뜩이는 재치와 날카로운 기지를 지닌 비르발이 그의 곁에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 책의 저자는 역사 속 인물, 비르발과 악바르, 그리고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창의적 문제해결력의 필요성을 말해주고 있다. 기존의 논리로 가득찬 문제 해결 서적들을 보면서 지루하거나 한계를 느낀 사람들에게 이 책은 재미있고 신선한 윤활류 역할을 할 것이다.
그리고 대 무굴제국의 운명을 열 세살 나이에 짊어지게 된 악바르와 비르발이 위기와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침체에 빠진 모든 조직과 조직원들에게 변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인도 역사에서 가장 친근한 인물로 기억되고 있는 두 주인공과 관련된 일화를 모아 놓은 이 책은 오늘날처럼 경쟁이 극심한 세계에서 창의성이라는 경쟁 키워드를 통해 우위를 점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참고가 될 것이다.
이 책에 실린 81편의 이야기는 ‘문제 상황’과 ‘비르발의 해법’, ‘경영적 교훈’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문제 상황’에서는 비르발이나 다른 사람을 통해 우리가 일상에서, 조직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문제 상황이 제시되며 ‘비르발의 해법’에서는 비르발의 재치 있는 해결책이 제시된다. 그리고 마지막 ‘경영적 교훈’에서는 각 이야기를 통해 조직에서 배울 수 있는 지혜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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