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를 조작해서 얼짱에다 천재가 되어버린 짚신벌레, 갑자기 비단신을 신게 된 이 놈은 코딱지를 먹으면 건강에 좋다는 말을 듣고 100일 동안 코딱지로 폭식을 한다. 살이 엄청나게 불은 짚신벌레 드디어 다이어트를 시작하는데…….”얼핏 허무맹랑하게 들리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책을 읽어보면 이 말도 안 되는 상상 속에 숨어있는 생물학적 지식을 발견해 낼 것이다.
서울대생 언니, 형이 친근하게 들려주는 일상생활에서 발견하는 23가지 생물 이야기. 현재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와 생명교육학과에 다니고 있는 저자 두 명이 옆집 언니(누나), 형(오빠)이 되어 재미나게 들려주는 생물 지식을 담은 책이다. 젊은 생물학도 저자들답게 캠퍼스의 낭만과 일상생활 속에서 발견하는 23가지 생물 이야기를 누구나 알기 쉽게 들려준다.
모든 생명체의 기본 단위인 세포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해서 인간의 몸에서 이루어지는 생물학적인 작용들과 성(性)에 관련된 과학적 지식 그리고 생명체들이 공존공생하고 있는 생태계에 숨어있는 생물 상식까지 학교에서 배우는 중·고등학교 생물 교과 과정을 충분히 반영하면서도 학생들 스스로 생물에 흥미를 가지도록 교과서에는 절대로 나오지 않는 특이한 생물학적 지식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