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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리지 블루
글쓴이
유이카와 케이 저
출판사
문이당
출판일
2005년 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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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유이카와 케이

일본 독자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여성 작가 중 한 명이다. 유이카와 케이는 대학 졸업 후 고향인 가나자와를 떠나 대도시의 은행에서 10여 년간 근무하였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습작을 계속, 1984년 《바다 빛깔의 오후》로 제3회 코발트 소설 대상을 수상하면서 인기 작가로 화려하게 데뷔한 이 후 왕성한 창작 활동으로 소설과 에세이 등 80여 편의 작품을 발표하고, 2002년 《어깨너머의 연인》으로 제126회 나오키 상을 수상하며 일본의 대표적인 여성 작가로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 마술적인 구성력과 마음을 파고드는 섬세하고 깔끔한 문체로 일상의 작은 사랑 이야기를 솔직하고 담백하게 그려낸다는 평을 받고 있는 그녀의 소설은 특히 사랑, 일과 결혼의 선택을 놓고 고민하는 2, 30대 여성들로부터 “바로 나의 이야기야!” “읽으면 기분이 좋아진다.”라는 공감을 얻어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저서로 《어깨너머의 연인》 《점점 멀어지는 당신》 《싱글 블루》 《봄 안개 피어나는 아침으로 가다》 《매리지 블루》 《이별의 말은 나로부터》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여성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결혼은 현대 여성들에게 골치 아픈 존재가 되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것도 좋지만, 결혼이라는 제도에 묶이면 혹시 포기해야 할 것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 일을 선택하는 독신 여성들이 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여성들은 일을 선택했다 해도 결혼을 완전히 부정하지는 못하고 있다. 대체 결혼이 뭐기에?

『매리지 블루』는 일 대신 결혼/결혼 대신 일, 서로 다른 선택을 한 두 여성의 삶을 27세부터 60세까지 교차시켜 속도감 있게 그려 낸 장편소설이다. 작가는 인간의 삶이 전환되거나 변화를 맞게 되는 시기가 언제쯤인지를 예리하게 포착해 과감하게 소설 구성에 도입함으로써 가장 익숙하면서도 독특한 소설을 완성했다. 상반되어 보이는 듯한 두 여주인공의 삶이 마라톤처럼 계속되는 인생의 고비마다 어떻게 변화되어 가는지 보여 줌으로써 현대를 살아가는 여성의 삶을 돌아보게 만든다.

* 매리지 블루(marriage blue)
결혼을 앞둔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심리 불안 현상. 주로 일본 여성들이 사용하는 용어로, 이 사람을 사랑하긴 하지만 결혼하면 과연 행복할까, 시댁과의 관계는 어떻게 풀어 나가야 하나, 일을 그만두어야 하는 것은 아닐까 등과 같은 현실적인 문제와 부딪히며 일어나는 일종의 우울증이다. 이 책의 제목을 원제인『영원의 도중』으로 하지 않고『매리지 블루』로 한 것은, 엄밀히 따져 매리지 블루가 결혼 날짜를 잡은 사람들이 겪는 우울증이지만, 결혼이라는 문제는 하건 안 하건, 평생 따라다니며 선택을 강요할 것이며 그때마다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만들것이라 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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