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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정본 연설법방 금슈회의록
글쓴이
안국선 저
출판사
독도도서관친구들
출판일
2024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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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안국선

경기도 고삼(古三, 현 경기도 안성)에서 안직수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아들은 월북 작가 안회남(安懷南)이고, 친일정객이었던 안경수가 백부였다. 훗날 안국선은 안경수의 양자로 들어가서, 생부보다 그로부터 더 큰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안국선이 1895년 관비 유학생으로 선발되어서 일본 게이오의숙(慶應義塾) 보통과에 입학한 것도 안경수의 절대적인 도움 덕분이었다고 한다.

안국선은 게이오의숙을 1년 만에 졸업한 뒤, 1896년 도쿄전문학교(지금의 와세다대학)에서 정치학을 공부하고 1899년 7월에 졸업했다. 그는 사상적으로 후쿠자와 유키치의 문명개화론에 영향을 받았다. 그에게는 문명화가 최우선의 과제였고 일본은 그 모델로 비쳤다. 아울러 ‘조선 우민(愚民)’에 대한 ‘교화(敎化)’와 대한제국 타도를 개혁과 진보의 지름길이라고 파악했다. 대신에 의병 운동을 ‘어리석은 백성이 멋모르고 날뛰는 것’으로 인식했다.

안국선은 1899년 11월 귀국했지만, 안경수와 박영효 관련 정변 사건에 얽혀 1907년까지 유배를 당한다. 유배에서 풀린 뒤에는 돈명의숙(敦明義塾) 등에서 교사로 일하면서 정치·경제 등을 강의했고, 여러 저서를 쓰는 등 활발한 사회 계몽 활동을 펼쳤다. 이후 1907년 11월 30일부터는 제실재산정리국 사무관-탁지부 이재국 감독과장, 국고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1911년 3월엔 청도군수에 임명되어 2년 3개월 동안 재임했다. 결과적으로 나라가 망하는 마당에 황실 재산을 일본에 넘긴 일을 한 셈이었고, 그 공으로 청도군수를 하는 등 출세가도를 달렸다고 비판을 받기도 한다. 관직을 떠난 이후에는 박영효와 밀접한 관계를 말년까지 지속하면서 각종 사업에 손을 댔다(대부분 실패했다). 말년을 비교적 평온하게 보내다 1926년 서울에서 병으로 사망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저자인 안국선의 생애와 저술 배경을 역사적 맥락 안에서 심도있게 살핀다. 《연설법방》과 《금슈회의록》의 서지사항을 조사하고 기존 판본들의 문제점을 밝힌다. 본문으로 넘어가기 전, 두 작품의 구조를 분석하고 더 깊은 읽기를 준비한다.

· 부록

부록① 《연설법방》과 《금슈회의록》의 가치와 의의
- 근대계몽기 토론과 연설에 대한 관심을 살피고, 19-20세기 연설의 발전과정을 탐색한다. - 키케로, 안토니우스, 퀸틸리아누스 등 고대 그리스·로마 명사들의 작품을 인용하면서 서양고
전의 전통 속에서 수사학 교재로서 《연설법방》과 《금슈회의록》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 두 작품이 제시하는 새로운 정치철학, 민주공화국의 진정한 의미를 고민한다.

부록② 근대용어
- 《연설법방》과 《금슈회의록》에 등장하는 근대용어를 찾고 수집한다. 독도글두레가 꾸준히 쌓아가고 있는 근대용어 목록은 현대 국어의 개념사(槪念史) 구축과 근대어 사전 편찬을 위한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부록③ 참고문헌
- 책을 만들면서 참고하거나 인용한 학술 자료들을 정리해 둔 것으로, 책을 읽으며 혼자, 또 함께 더 공부하고 싶은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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