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우가 심한 날 밤 주인공 소녀가 출산이 임박한 언니를 위해 멀리 떨어진 읍내까지 도움을 청하러 가는 과정을 통해 어린 소녀가 마음속 두려움을 극복해 가는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 낸 작품이다. 작가는 누구나 한두 가지씩은 가지고 있었을 어린 시절의 무섬증을 이겨내는 과정을 배경과 심리의 치밀한 묘사를 통해서 생생하게 그려냄으로 무섬증의 대상을 극복하고 하기 싫어도 꼭 해야만 하는 일과 만나게 될 어린 독자들에게 책을 통한 연습의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