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길을 찾다
매일경제가 주최하는 ‘국민보고대회’의 내용을 소개한다. 2013년 열린 제22차 국민보고대회에서는 해양도시 발전을 위한 비전이 제시되었다. 박근혜 정부가 ‘창조경제’를 주창하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수많은 복안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우리나라가 항상 간과하고 있는 비전을 새롭게 조명하여 어젠다를 형성하고자 하였다.
세계사의 중심을 차지한 국가들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다를 활용해서 국가의 번영을 일궈냈다는 것이다. 중국과 아시아의 부상으로 세계의 중심이 되고 있는 동북아에서도 바다를 놓고 소리 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그러나 대한민국은 아직도 대륙 중심 사고에 머물러 있다. 바다가 대한민국의 21세기 성장을 이끌어낼 원천이 될 수도 있는데도 말이다. 오션 이니셔티브 3대 제언은 ‘물류삼합(트라이포트, Triport), 크루즈시티(Cruise city), 초대형 항만도시군(메갈로포트폴리스, Megaloportpolis) 건설’이다. 항공수송 기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부산에 신공항을 건설해 육ㆍ해ㆍ공을 아우르는 물류 중심도시로 만들자는 것이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