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다식」은 초심자를 위한 내용으로, 제가 주재하는 피그마리온에서 처음으로 인형을 제작하는 데 있어서의 기본적인 기법을 정리했다. 물론 초심자에게는 그리 간단하지 않지만 최초로 구체관절인형을 제작하는 데에 커다란 실수가 없도록, 실물 크기의 제도를 그리고 종이에 본을 뜬 후 심재를 깎아 점토로 조형하고 조형한 인형이 작품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설명했다.
이 책 요식다식Ⅱ에서는, 중. 상급자들 대상으로 틀(모드)을 사용한 기법을 해설하고 있다. 틀에서 뽑은 성형품의 소재를 고려해서 오리지널 작품으로 마무리 짓는 공정과 각종 관절의 변형, 모델링캐스트를 사용하여 복제품을 만드는 공정 등. 몇 가지의 제작공정을 섞어 놓았다. 만드는 사람인 독자가 만들고 싶은 과정을 선택해서 제작에 참고하면 더욱 좋다. 그러나 초심자에 틀(모드)을 사용한 작품 만들기는 어려운 공정이다. 인형 제작 경험이 적은 이는, 우선 성형품을 각색해서 마무리 하는 데에 요시다식(초급편)과 병용하여 이 책 요시다식 2를 활용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