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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전후
글쓴이
이태준 저
출판사
애플북스
출판일
2014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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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태준

1904년 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나, 1909년 망명하는 부친을 따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이주했다가 그해 8월 부친의 사망으로 귀국하였다. 1912년 모친마저 별세하자 철원의 친척집에서 성장하였다. 1921년 휘문고등보통학교에 입학했으나 동맹휴교의 주모자로 지적되어 1924년 퇴학하였다.

1924년 학교 신문 [휘문 2호]에 단편동화 「물고기 이야기」를 처음 발표했다. 1925년 문예지『조선문단』에 「오몽녀」가 입선되며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27년 신문·우유 배달 등을 하며 ‘공기만을 먹고사는’ 궁핍한 유학생활을 청산하고 귀국,『개벽』과 『조선중앙일보』의 기자, 『문장』지 편집자로 활동하였다. 1933년 박태원·이효석 등과 함께 ‘구인회’를 조직하였다. 1934년 첫 단편집 『달밤』 출간을 시작으로 『가마귀』, 『사상의 월야』, 장편소설 『해방전후』 등 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1930년대 전후에 아동잡지 [어린이]에 발표한 많은 동화들은 여전히 많은 어린이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고 있다. 해방 후에는 문학가동맹, 남조선민전등 조직에 참여하다가 1946년 월북하였다.

‘구인회’ 활동 과거와 사상성을 이유로 임화, 김남천과 함께 가혹한 비판을 받고 숙청되어 함흥노동신문사 교정원, 콘크리트 블록 공장의 파고철 수집 노동자로 전락하였다. 정확한 사망 시기는 알 수 없으나 1960년대 초 산간 협동농장에서 병사하였다는 설이 있다. 저서로 단편소설집 『달밤』 『가마귀』 『복덕방』 『해방 전후』 『구원久遠의 여상女像』 『딸 삼형제』 『사상思想』, 수필집 『무서록』, 문장론 『문장강화』 『상허 문학독본』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해방 전후, 치열했던 현대사의 한복판에서
한 글자 한 글자 써내려간 시대정신과 연민의 정서
고명철 평론가의 편지글 형식으로 쓴 쉽고 재미있는 작품 해설 수록


〈한국문학을 권하다 시리즈〉는 누구나 제목 정도는 알고 있으나 대개는 읽지 않은, 위대한 한국문학을 즐겁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즐겁고 친절한 전집’을 위해 총서 각 권에는 현재 문단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10명의 작가들이 “내 생애 첫 한국문학”이라는 주제로 쓴 각 작품에 대한 인상기, 혹은 기성작가를 추억하며 쓴 오마주 작품을 어려운 해설 대신 수록하였고, 오래전에 절판되어 현재 단행본으로는 만날 수 없는 작품들까지도 발굴해 묶어 국내 한국문학 총서 중 최다 작품을 수록하였다. 한국문학을 권하다 《해방 전후》에는 쉽고 재미있는 평론 쓰기로 유명한 고명철 교수의 편지글 형식으로 쓰인 이태준 작품 해설이 담겨 있다. 더불어 이태준 작품을 먼저 읽은 독자로서 감동을 한껏 드러내며 즐거운 문학 읽기를 권하고 있어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월북 작가라는 이유로 우리 문학사에서 지워졌던, 그래서 여전히 많은 독자들에게 낯선 작가로 남아 있는 상허 이태준은 오늘날 진정한 의미에서 한국 근대 단편소설의 완성자라고 평가받고 있다.

이태준 중단편전집 2 《해방 전후》는 이태준이 1936년에 발표한 단편 〈삼월〉을 시작으로 1948년에 출간된 〈농토〉에 이르는 작품들을 시간순으로 소개하고 있다. 또한 그의 작품 중 소년소설들을 뒤쪽에 따로 묶었다. 구인회 시절의 모더니즘 문학부터 일제 말기의 문학적 갈등을 표출한 작품들과 해방 이후 참여문학에 이르기까지 시대 변화에 따른 한 작가의 문학적 성찰을 생생하게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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