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의학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해부학, 생리학, 병리학, 약리학, 외과학, 산부인과학, 정신과학, 소아과학, 가정의학 등 현대 의학의 전문 분야별로 짧게 그러나 깊이 있게 해설하는 책. 각 전문 분야들이 어떻게 파생되었으며,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가를 통해 학문이 홀로 성장해 온 것이 아닌, 사회적 역사적 산물임을 생생한 사례를 바탕으로 보여준다. 의학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정확하게 잡아내면서 핵심적인 쟁점과 사건, 연구 성과 등을 부각 시킨후 이들의 관계를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해부학 발전을 위해 시체 도둑질까지 했던 베르셀리우스, 광견병 치료를 위해 윤리적 문제를 무릅쓴 파스퇴르, 평생 남장을 하고 산 캐나다 최초 여의사 제임스 배리등 의학사의여러 측면을 도판과 함께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