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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의 음표
글쓴이
야마다 에이미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05년 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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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야마다 에이미

'문학적인 것'에 대한 선입견을 벗어던지고 일상어를 자유롭게 작품 속에 끌어들인 일본 신세대 문학의 선두 작가로 꼽히는 야마다 에이미는 순수문학과 대중문학의 경계에서 자기만의 독특한 세계를 구축해 냄으로써 무라카미 하루키와 무라카미 류에 필적하는 유일한 여성 작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59년 2월 8일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고교 시절 문예반 활동을 했으며 메이지대학교 4학년 때 학교를 그만두고 도쿄의 클럽에서 서빙을 하거나 모델 일을 하는 등 아르바이트로 생활하면서 본격적으로 소설을 집필한다. 1985년 거친 성애 묘사와 도발적 상상력으로 신선한 충격을 불러일으킨 『베드 타임 아이스』로 문예상을 수상하며 등단했고, 이 작품으로 제94회 아쿠타가와 상 후보에까지 올랐다. 이어서 1987년 『솔뮤직 러버스 온리』로 나오키 상을, 1988년에는 『풍장의 교실』로 히라바야시 다이코 문학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1996년 『애니멀 로직』으로 이즈미 교카 상을 수상했으며, 2005년에는 『슈거 앤 스파이스』로 다니자키 준이치로 상을 받았다.

2009년 발표된 신작 『학문』은 고교생들의 성과 순정을 그려 많은 사랑을 받은 『나는 공부를 못해』 이후 13년 만에 발표한 성장소설이다. 각자 다른 욕망을 상징하는 네 주인공의 성장기를 아름다운 문체로 써내려간 이 소설은 일본 문단에서 야마다 에이미의 새로운 대표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나는 공부를 못해』, 『풍장의 교실』, 『베드 타임 아이스』, 『방과 후의 음표』, 『슈거 앤 스파이스』, 『공주님』, 『120% COOOL』, 『추잉껌』, 『돈 없어도 난 우아한 게 좋아』, 『애니멀 로직』, 『나는 공부를 못해』, 『A2Z』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문학적인 것’에 대한 선입견을 벗어던지고 일상어를 자유롭게 작품 속에 끌어들인 일본 신세대 문학의 선두 작가 야마다 에이미의 신작. 만화가로 데뷔했으나 대학 4학년 때 한 학기를 남기고 학교를 중퇴한 일, 습작 기간 동안 도쿄 긴자에서 모델 일과 호스티스 아르바이트를 한 것, 작가로 등단한 후에 요코하마 미군 기지에서 일하면서 알게 된 뉴욕 출신의 흑인 군인 더글러스 클레이그와 오랫동안 동거한 사실 등등, 그녀는 사생활에 있어서도 늘 예외적이고 파격적인 면모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에이미는 자신의 작품이나 사생활에 관한 모든 외적인 평가나 반응에 무관심하고, 언제나 자신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또 글을 쓴다. 이 책에 수록된 8편의 연작은 이러한 에이미의 성격을 잘 엿볼 수 있는 에피소드들이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작가가 즐겨 다루는 소재 중 하나인 십대들의 사랑과 성장 이야기. 각 이야기들의 화자들은 모두 열일곱 살이고,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사랑과 우정에 대해 고민한다. 그들은 어른도 아이도 아닌 어정쩡한 상태에서 쉽게 찾아오지 않는 그 무언가를 기다리며 초초해 한다. 십대들만이 꿈꾸고 경험할 수 있는 이 여덟편의 이야기 속에는 그들의 몽상과 순수하기 때문에 도발적으로 들릴 수 있는 발언들, 예측불허의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행동들, 성과 사랑에 대한 억누를 수 없는 호기심, 다가오는 사랑에 대한 두려움과 설렘 등이 다채로운 빛깔로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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