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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당신이 글을 썼으면 좋겠습니다
글쓴이
전유정 저
출판사
책과강연
출판일
2025년 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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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전유정

병설 유치원에서 일하고 있는 교사이다. 경력이 무색하게도 여전히 아이들 기분에 따라, 학부모님 기분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는 줏대 없는 교사이기 하다. 그런 제 성격에 큰 불만은 없다. 어떤 외풍에도 끄덕 않는 심지 곧은 교사도 좋지만, 아이들 작은 손짓 하나에도 출렁댈 줄 아는 그런 물렁한 교사가 나는 더 마음에 든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한 언제까지나 줏대 없는 선생님이고 싶다.

'책과강연'에서 [문장공부]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타인의 좋은 문장을 빌어 내가 가진 인식의 폭을 넓히는 공부를 수백 명의 문우들과 함께한다. 지은 책으로 『다시 앉은 작은 의자』 등이 있다. 마흔에 글을 썼다.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던 정체 모를 삶에 대한 갈증, 그 긴 목마름을 글쓰기로 해갈할 수 있었다. 스스로 더욱 선명하고 단단해지길 바라지만 또 주저 없이 다시 허물어 낼 수도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런 내가 되기 위해글을 쓴다. (https://www.instagram.com/jeonyoujeong)

책 소개

분야에세이/산문
마흔에 쓰지 않았다면 몰랐을 것들
마흔 번의 겨울을 지나고서야 만난 글쓰기
인생의 봄은 진짜 ‘나’를 쓰는 일

삶에 대한 뭔지 모를 갈증이 목구멍까지 차오를 때 그 원인을 주변이 아닌 내 안에서 찾아야만 하는 이들이 있다.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나와 내가 생각하는 내가 불일치하는 경우 우리는 삶이 제대로 흘러가고 있는지 의심해봐야 한다. 사람들과 같이 있을 때 모습과 혼자 있을 때 모습 간에 괴리감이 크다면 삶은 내 것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내가 온전히 나로 살고 있는지 생각해볼 타이밍이다.

저자는 마흔이 넘어서야 삶에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글을 쓰고 싶다는 욕망을 느낀 것도 그때였다. 그리고 글을 쓰고서야 그동안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속마음이 존재했었다는 것, 실은 진짜 내가 아닌 타인이 원하는 모습으로 가공된 내가 내 주인 행세를 하고 있었음을 직면했다. 쓰면 쓸수록 내가 누구인지 명확히 보였다. 내가 적은 문장들이 나를 위로하는 신기함을 경험했다. 급기야 이른 새벽을 깨워가며, 가족들로 북적대는 집에 작게나마 내 글쓰기 공간을 마련해가며 쓸 수 있는 나를 모두 꺼내 썼다. 이 책은 저자가 ‘나’를 찾는 대단히 개인적인 과정이지만 동시에 삶에 갈증을 느끼는 대부분의 마흔을 대변하며 모두의 공감대를 확보하는 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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