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문화의 개념을 중심으로 기독교교육과 주일교회학교를 비판적으로 성찰한 뒤, 새로운 기독교교육의 대안을 찾는 데에 그 연구의 목적이 있다.
필자는 이 책에서 문화의 개념을 중심으로 세 가지의 탐구주제를 살펴보고 있다. 첫째, 문화의 개념이 이 시대를 읽는 핵심코드로 등장한 이때, 기독교교육의 개념은 어떻게 재개념화될 수 있을까? 둘째, 기독교교육이 문화의 측면에서 재개념화된다면, 그 내용과 형식은 어떠한 형태를 띠어야 하는가? 셋째, 문화의 시대에 주일교회학교는 어떠한 방향으로 발전 전개되어야 할 것인가?
이러한 탐구에 대한 대답으로서 첫째, 기독교교육의 개념을 '기독교문화교육'으로 재개념화할 것과 둘째, 기독교 대중음악, 축제문화, 타자성, 그리고 죽음의 문제 등을 기독교교육의 새로운 내용과 형식으로 제안하고 있다. 셋째, 주일교회학교는 어린이교회로 전환되어 기독교문화 창조의 주체로 거듭날 것을 제안하였다. 결국 주일교회학교는 이제 문화의 시대 한복판에서 창조적 변화의 과제를 가지도록 요청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