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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vs 사람
글쓴이
정혜신 저
출판사
개마고원
출판일
2005년 2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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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혜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2005년 전두환정권에서 무고하게 고문을 당하고 18년간 억울한 감옥살이를 했던 박동운 선생을 만난 이후로 1970~80년대 고문생존자, 5·18광주민주화운동 피해자 등 국가폭력 피해자들의 치유자로 살았다. 2008년부터 고문피해자를 돕기 위해 만든 재단 ‘진실의 힘’에서 고문치유모임의 집단상담을 이끌었고, 2011년 쌍용차 해고노동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집단상담을 시작하며 심리치유센터 ‘와락’을 만들었다. 진료실에 머무는 의사가 아닌, 거리의 의사가 꿈인 정혜신은 세월호 참사 이후 안산에 거주하며 치유공간 ‘이웃’의 이웃 치유자로 살아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정혜신의 사람 공부』 『천사들은 우리 옆집에 산다』(공저) 『당신으로 충분하다』 『홀가분』 『사람 vs 사람』 『남자 vs 남자』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이 책은 '남자vs남자' 속편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남자와 여자가 섞여 있어서 '사람vs사람'이라는 제목이 붙여지긴 했지만 설정 구도는 동일하다. 다만 등장하는 인물들이 다를 뿐이다. '다를 뿐'이라고 했지만 그 차이는 천양지차다. 사람이 다르기 때문이다.

심은하와 김민기가 얼핏 비슷한 성격유형처럼 보이지만 개별적으로 살펴보면 전혀 다른 인간이듯이, 이명박과 박찬욱은 그 존재감이 다르고, 김수현과 손석희는 전혀 다른 색깔의 개성을 가졌다. 한 몸으로 살고 있는 샴쌍둥이도 전혀 다른 두 인격체다. 분리 수술의 동의를 구할 때도 다른 한쪽이 심리적 압박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배려를 해야 한다는 주장에 나는 전적으로 동의한다. 개별적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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