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지난 30년에 걸쳐 미술사의 제도와 실천에 발생한 근본적인 변화들을 폭넓게 조감하고 있다. 조나단 해리스는 ‘신미술사’라는 이름 하에 느슨하게 묶여왔던 새로운 미술연구접근법들을 설명하고 검토한다. 그는 이 접근법들과, 이전의 ‘급진적’ 혹은 ‘비판적’ 분석형식들을 구별하며, 다른 학문들이 미술사에 끼친 영향들을 추적하고, 미술사의 이념들 및 가치들을 사회변화와 관련짓는다.
티모시 클라크, 그리셀다 폴록, 프레드 오튼, 앨버트 보임, 앨런 왈러시, 로라 멀비 등 현대의 주요 비평가들의 핵심적인 텍스트들을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이 책은 매 장마다 미술사의 핵심적인 순간을 살펴보고, 맑스주의, 페미니즘, 정신분석학의 비평이론들의 발전과정과 상호작용을 추적해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