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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랑 이야기, 복수하는 자매들 (큰글자책)
글쓴이
이의현 외 3명
출판사
지만지한국문학
출판일
2025년 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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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의현

본관은 용인(龍仁), 호는 도곡(陶谷)이다. 아버지 이세백(李世白)은 좌의정을 지냈으며, 본인도 형조판서, 영의정 등을 역임했던 명재상이다. 숙종조부터 영조조까지 활약했던 노론계 인물로서 오랜 노소 대립과 갈등 속에서 파직, 삭직되는 등 몇 차례 고초를 겪기도 했으나 그때마다 쉽게 복직된 점이 눈길을 끈다. 정쟁의 소용돌이에 휩쓸린 때도 있었으나 생애 전반을 놓고 보면 비교적 안정적으로 등용·천거·임명되는 삶을 살았다고 하겠다. 이에 말년에는 노론의 영수로 추대되어 노론 정권 사상 최대의 참변이라 꼽히는 신임옥사(辛壬獄事)의 희생자들, 즉 노론 4대신(김창집·이이명·이건명·조태채)을 비롯한 수많은 노론계 인사들의 신원 및 복권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학문과 문예에 큰 관심을 두어 문장으로도 이름이 있었으며 도서관을 방불케 할 정도의 수천 권 장서가로 유명하다. 자신이 보고 들은 모든 정보를 기록하고 정리하려는 벽(癖)이 있을 정도로 자료 수집 및 저술에도 몰두했던 면모가 있다. 청나라에 다녀와 쓴 연행기, 40세에 금강산을 여행하고 남긴 유람기가 제법 알려져 있으며 저서 《도곡집(陶谷集)》 32권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18세기 대구 지역에서 발생했던 죽산 박씨 가문의 산송 사건, 이른바 ‘박효랑 사건’을 다룬 전(傳)을 한곳에 모았다. 부당한 권력에 의한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 그에 항거하는 자매들의 복수 이야기는 저마다 곡진한 이야기의 형태로 기록되어 널리 읽혔는데, 이 책에는 그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임상정의 〈박효랑전〉, 남유용의 〈효자박씨전〉, 안석경의 〈박효랑전〉과 당시 사건을 담당한 판관 이의현이 남긴 회고록 〈도협총설〉을 수록했다. 네 명의 문인에 의한 네 개의 기록, 《박효랑 이야기, 복수하는 자매들》은 기록자의 시선에 따라 하나의 사건이 어떻게 다양한 해석과 상상력 속에서 다시 태어나는지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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