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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깊다
글쓴이
이혜경 저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출판일
2014년 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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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혜경

1960년 충남 보령에서 태어나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1982년 [세계의문학]에 「우리들의 떨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그 집 앞』, 『꽃그늘 아래』, 『틈새』, 『너 없는 그 자리』, 장편소설 『길 위의 집』, 『저녁이 깊다』, 『사소한 그늘』, 산문집 『그냥 걷다가, 문득』 등이 있다. 오늘의작가상, 한국일보문학상, 현대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이수문학상, 동인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2026년 2월 20일 향년 66세로 별세하였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평범한 삶의 위대함을 각별하게 보듬다’
다감하고도 정밀한 시선과 언어의 작가 이혜경이 선보이는
지난 시간, 마음의 무늬로 새긴 비망록


1982년 『세계의 문학』에 중편 「우리들의 떨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래, 일상의 세부와 가려진 삶들의 안팎에 드리운 균열을 다감하고도 예리한 시선으로 포착해온 작가 이혜경이 장편소설 『저녁이 깊다』(문학과지성사, 2014)를 펴냈다. 『길 위의 집』(1995)에 이은 그녀의 두번째 장편소설이다. 단정하고도 섬세한 ‘문장가’ 혹은 ‘문체 미학’으로 정평이 나 있는 작가에게 하나 더 따르는 수식이 있다면 바로 미음완보의 ‘과작’의 작가일 텐데, 이를 다시 한 번 입증하듯, 꼬박 20년을 벼리어 나온 셈이다.

『저녁이 깊다』는 2009년 8월부터 2010년 8월까지, 계간 『문학과사회』에 당시 ‘사금파리’라는 제목으로 연재됐던 작품으로, 4년 만에 책으로 묶여 다시 독자들과 만나게 됐다. 국내 주요 문학상을 두루 수상한 이혜경의 첫 장편과 유수의 단편들이 가족이란 테두리 안에서 빚어지는 애정과 증오, 갈등과 화해의 면면을 이야기해왔다면, 이번 작품은 1960년대 말 지방 소읍의 한 초등학교 6학년 동급생으로 만난 기주와 지표가 어른으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개발 중심 70년대를 지나 격동의 80, 90년대를 거쳐 오늘에 이른 현대 한국 사회의 부면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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