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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맥을 따라온 강물처럼
글쓴이
신필영 저
출판사
가히
출판일
2025년 5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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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신필영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1983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조집 『지귀의 낮잠』 『누님 동행』 『둥근 집』 『달빛 출력』 『우회도로입니다』 『서 있는 시』, 시조선집 『정월 인수봉』이 있다. 이호우시조문학상, 오늘의시조문학상, 노산시조문학상, 가람시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시조 삼장에 담아낸 유현의 미적 세계

1983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신필영 시인의 신작 시집 『산맥을 따라온 강물처럼』이 가히 시인선 012로 출간되었다. 신필영의 시조에서는 ‘사이’의 철학이 느껴진다. 천 리 길과 보폭 사이, 산맥과 강물 사이, 강물과 꽃 한 송이 사이가 그렇다. ‘사이’가 작동하는 시가 주는 아름다움은 우리 시조단의 새로운 풍경이다. 무엇보다 시 한 편을 이렇게 크게 그리는 일은 일찍이 우리 시조사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그러나 신필영 시인은 이런 웅혼한 스케일로 시조 삼장을 담아낸다. 거기서 발견되는 시인의 철학은, 시조는 크고, 그 속의 자신은 작다는, 아직 만나야 할 ‘한 송이 꽃’은 많이 남았다는 겸손이다. 인격적으로도 문학적으로도 신필영 시인은 자신을 낮출 줄 알기에 더 크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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