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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의 영조
글쓴이
김백철 저
출판사
태학사
출판일
2014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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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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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철

김백철은 부산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사학과에서 문학석사와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공 분야는 조선시대 정치사상 및 법사학이다. 전북대학교 HK교수,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 등을 거쳐 현재 계명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있다. 대표 저서로 『조선 후기 영조의 탕평정치: 『속대전』의 편찬과 백성의 재인식』, 『두 얼굴의 영조: 18세기 탕평군주상의 재검토』, 『법치국가 조선의 탄생: 조선 전기 국법체계 형성사』, 『탕평시대 법치주의 유산: 조선후기 국법체계 재구축사』 등이 있다. 저서를 비롯한 그간의 연구 성과는 한국연구재단 우수논문(2008·2009),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세종도서(2010·2017), 역사학회 논문상(2013),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2016),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2015·2018) 등에 선정되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오늘날 우리는 민주주의 체제 아래에서 생활한다. 혹자의 지적처럼 우리는 민주주의 이데올로기를 일종의 공민(公民) 종교로 떠받들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근대 민주공화정의 틀에 완전히 적응하였다고 믿는 데 거부감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현대의 정치 상황은 언제나 전통시대의 관점으로, 정확히 말하자면 왕정의 군주를 바라보는 듯한 모순된 시각으로 평가한다. 그래서 정치인 대통령과 왕정의 군주상이 교차되기 십상이다. 이 때문에 조선의 역사는 현재와 연동되어 다양한 평가를 받는다. 전통시대는 왕정의 관점으로 바라보아야 하며, 현대는 민주공화정의 관점으로 접근해야 합리적이다. 어느 한쪽을 비판하거나 미화하기 위해 수백 년의 시간적 간극을 무시한 채, 전혀 다른 역사적 맥락과 정치 체제를 동일시하는 것은 실상과 괴리된 역사 인식에 불과하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가감 없이 탕평군주상의 변화 과정에 접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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