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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 도깨비들의 대반란
글쓴이
디미티르 잉키오프 저/볼프강 후라이탁 그림/안영란 역
출판사
삼성당
출판일
2005년 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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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유아
이튼튼 박사는 나를 이상한 기구들과 시험관들이 가득한 실험실로 데려 갔어요. 그리고 나에게 신기한 안경을 씌워 주고 시험관 속을 들여다보라고 했어요. 안경을 끼고 들여다본 시험관 속에서는 하얀 뿔과 예리하고 눈처럼 새하얀 이빨을 가진 괴물들이 발버둥치고 있었어요. 이튼튼 박사는 그 괴물들이 충치 도깨비라고 말해 주었어요. 이 충치 도깨비들은 자기들이 갈갈이, 구멍이, 막부셔, 막파네라고 소개한 뒤 갑자기 이튼튼 박사에게 풀어달라고 소리를 질렀어요. 이튼튼 박사가, 또 사람의 이를 갉아먹을까 봐 못 풀어준다고 했지요. 그러자 이 충치 도깨비들은 한숨을 쉬며 저마다 옛날을 회상했어요. 왜 충치 도깨비는 사람들의 이를 좋아하는지, 그 중에서도 아이들의 이를 왜 가장 좋아하는지, 치과가 없던 옛날에는 사람들이 이가 아프면 어디로 갔는지... 칫솔도, 치약도, 치과도 없었던, 살기 좋던 그 옛날을 말이죠.

아이들에게 이 충치 도깨비를 보여 주자, 아이들은 하나도 무서워하지 않고 오히려 귀엽다고 했어요.
그러자 이튼튼 박사는 아이들이 충치 도깨비들의 위험성을 깨닫지 못하는 것을 걱정했어요. 나에게 이 충치 도깨비들을 그림으로 그려 아이들에게 위험성을 알려 주라고 했지요.

그런데 그만... 잠깐 동안 시험관을 열었다 닫았을 뿐인데, 그만 이 충치 도깨비들이 사라지고 말았어요.
도대체 이 충치 도깨비들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요. 땅 속으로 사라진 것일까요? 아니면 하늘로 날아간 것일까요? 그것도 아니라면... 혹시... 어린이 친구들의 입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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