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마녀집안》은 삼대가 마녀인 집안의 이야기이다. 주인공 베르트는 좋은 남자를 만나 예쁜 가정을 이뤄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이 꿈인 평범한 열한 살 소녀이다. 그러나 베르트의 엄마는 딸이 평범한 아이로 커 가는 것을 바라지 않으며, 딸이 어서 마녀로서의 신통력을 나타내 집 안의 가구들을 날아오르게 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베르트의 할머니는 때가 되면 손녀딸이 자연스레 신통력을 나타낼 것인데도 늘 조바심을 내는 베르트의 엄마가 못마땅하다. 그러니 베르트를 둘러싼 할머니와 엄마 사이의 갈등은 뻔한 일이고, 또 마녀가 될 생각이 없는 베르트에게는 엄마뿐 아니라 할머니도 적일 수밖에 없다.
평범한 여자로 행복하게만 살고 싶은 열한 살 여자 아이의 성장에 대한 고민이 마녀 삼대의 집안을 배경으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