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8명은 상사와의 갈등 때문에 퇴직을 결심한 적이 있다.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에서 행복하지 못하다면 곧 인생 자체가 불행한 것과 같다. 직장을 좀더 즐거운 곳으로 바꾸는 방법은 없을까? 해답은 간단하다. ‘상사와의 관계를 우호적으로 다시 맺는 것.’ 그것만큼 좋은 해결책은 없다. 나아가 성공적인 직장 생활의 첫 단추를 꿰는 방법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저자 시부야 쇼조는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을 기초로 한 ‘공간행동학’이라는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개척해 일본 행동심리학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가 말하는 이 책의 핵심은 상사의 마음속 지형은 얼굴이나 몸에 숨김없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상대방의 ‘말’을 통해 심리를 읽는 것은 한계가 있을 뿐더러 정확성이 떨어지는 방법이며 ‘표정’이나 ‘몸짓’ 등으로 상대방의 심리를 읽는 것, ‘비언어커뮤니케이션’이 보다 확실하고 유용한 방법이라는 주장이다. 시부야 쇼조는 풍부한 임상실험을 바탕으로 우리가 직장에서 수시로 맞닥뜨리는 상사의 태도를 분석해 다양한 행동의 기저에 숨어 있는 심리적 문제들을 포착해낸다.
이 책 『관계의 기술』에서는 몸짓, 외형, 습관, 취미, 대화, 변화, 여가활용이라는 7가지 방법으로 상사의 마음속 지도를 펼쳐놓는다. 세부적으로는 팔짱을 끼거나, 다리를 떠는 행동에서부터 지갑, 가방, 휴대폰 등의 물건, 퇴근 후나 휴가 기간에 어떤 일을 하는지에 이르기까지 70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사례를 보여주면서 성공적인 직장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관계의 키워드들을 일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