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에 관한 책이라기보다는 리더십에 대한 책. 그렇다면 이 책의 저자는 왜 그 많은 리더들 중 하필이면 알렉산더를 선택했는가? 그것은 리더십에 대해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가르침을 주고자 할 때 알렉산더만한 인물이 없기 때문이다. 알렉산더는 20세에 왕위에 올라 절대왕권도 가지지 못한 상태에서 부하들의 항명에 부딪히곤 했으나, 30세가 되기도 전에 동서양을 아우르는 대제국을 건설했다. 나아가 300년 동안 지속될 헬레니즘 문화를 연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러한 사실만으로도 알렉산더는 수많은 리더십 연구자들의 연구 대상이 되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단순히 알렉산더라는 인물만을 들여다보고 있지는 않다. 이 책의 궁극적인 목표는 알렉산더를 통해 리더십 방법론을 찾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기존에 출간된 알렉산더 관련 평전과 구별되는 이 책만의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