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이름으로 만민 평등을 주창한 사상가이자 미국인들이 지금까지도 가장 존경하는 정치가, 미국 독립 선언서 초안을 썼으며 최초의 국무장관과 제3대 대통령을 지낸 인물, 그가 바로 토머스 제퍼슨이다. 그러나 제퍼슨이 200명에 이르는 흑인 노예를 소유한 노예 주인이었으며 ‘열등한 흑인종’과 피를 섞는 ‘인종적 범죄’를 저질러 다섯 명 이상의 사생아를 낳았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지 않다. 이 책은 제퍼슨의 시대로부터 한 세대 뒤 탈출 노예 출신인 흑인 작가가 열정을 가지고 쓴 실화에 기반한 전기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