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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트랜스내셔널 서벌턴의 자기결정권
글쓴이
노병호 외 7명
출판사
제이앤씨(J&C)
출판일
2025년 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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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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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호

노병호는 일본 교토대학교에서 근현대 일본 정치사상사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연구소 초빙연구원이며,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한림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시기적으로는 메이지 전후로부터 현대, 대상으로는 마루야마 마사오(丸山?男) 등의 근대주의를 축으로 하지만, 근대주의에 의문을 제기하는 일본주의·우익·보수주의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저서로 『ナショナリズムの時代精神』(2009, 공저), 『일본지역학 입문 Ⅰ』(2011, 공저) 등이, 논문으로 「일본의 민주주의와 1960년 ─ 시미즈 이쿠타로와 마루야마 마사오」(2009), 「현대일본의 아이덴티티와 미국」(2010), 「미키 키요시와 전향」(2010), 「현대일본의 핵무장론의 사상사적 계보」(2011), 「남바라 시게루(南原繁)의 내셔널리즘 ─ 유학과 ‘후루사토’, 그리고 미국과 ‘일본’」(2012)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서벌턴(Subaltern)’은 안토니오 그람시가 ‘프롤레타리아’라는 말을 대신해서 썼던 용어로, 1980년대 초 인도의 역사학자 라나지트 구하(Ranajit Guha)를 비롯한 일군의 역사학자들이 모여 기존의 식민주의적, 민족주의적인 관점에서 다루어왔던 인도의 역사 해석을 비판하고, 그동안 역사의 주체가 되지 못했던 인도 인민의 입장을 부각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들을 ‘서벌턴’이라 지칭하며 연구를 시작했던 것에서 유래한다.

한일 양국의 서벌턴 문제는 역사적 사건을 공유하며 정치ㆍ경제적으로 복잡한 관계망 속에 초국가적으로 얽혀있다. 서벌턴은 시대와 지역을 막론하고 사회 체제의 최하층과 말단 주변부에 존재해왔으며 지금도 존재하고 있다. 이에 한일의 역사적, 문화적 특수 관계 속에서 핵심 관련자인 일본의 서벌턴 문제에 천착하여 창출한 연구성과를 엮은 본서가 궁극적으로 한국 사회의 서벌턴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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