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타노 가는 길』은 김미라 시인이 혼자 가는 길이 아니다. 바람도 구름도 햇빛도 별도 따라가는 길이며, 고독과 설렘과 사랑도 함께 가는 길이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이 공존하며 풍경과 평안이 인간과 자연 속에서 만나는 화해의 길이다.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에서처럼 오랫동안 서서 바라다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보아야 하는 그런 길이다.
나폴리, 쏘렌토, 포지타노 가는 길은 가지 않은 길을 찾아가는 자아 탐색의 길이다. 우리가 바다가 되고 우리의 꿈이 사랑이 되는 여행의 한 자락에서 우리는 인생의 총체적인 모습을 보게 된다. - 문복희 추천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