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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솥과 불로 찾아가는 중국 부엌의 역사
글쓴이
정세진 저
출판사
도서출판 역락
출판일
2025년 5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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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세진

(현) 성신여자대학교 중국어문·문화학과 교수. 경북과학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에서 고전시가(북송) 전공으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중국의 전통식문화, 한반도와 일본에서의 중국고전시가 수용 양상 등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南宋代 食譜 『山家淸供』에 대한 기초적 탐색」(2021), 「14-16세기 일본 五山禪僧의 對中國 집단학습활동을 통한 관련 지식 축적 및 인식 전파에 관한 연구(1)--오산선승의 詩會를 중심으로」(2020), 「蘇軾의 茶觀에 대한 고찰--‘分別心의 忘棄’라는 측면에서」(2019), 「14-16세기 조선과 일본의 蘇軾 관련 詩會와 그들이 공유한 蘇仙의 의미」(2016) 등이 있고, 다른 연구자들과의 공동 번역 결과물로서 『협주명현십초시』(2014), 『謝靈運·謝惠連 시』(2016)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계열
이 책은 맛집의 중국 음식을 품평하는 글이 아닙니다.
비유를 들자면, 볶음밥에서 나는 불맛을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그 맛이 이루어지게끔 하는 요소, 즉 볶음밥을 만든 음식점 주방의 강한 화력, 밥알을 모래알처럼 튕겨내며 볶을 수 있는 웍이 가지는 존재의 의미를 살펴보는 책입니다.
불맛이 밴, 씹는 질감이 훌륭한 볶음밥 한그릇을 내놓기 위해서는 강한 화력, 그 화력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되 화재의 위험을 줄인 도구와 연통이 설치된 주방, 화력을 견뎌내고 조리사의 기술을 받아낼 수 있는 솥이 있어야만 합니다. 그러하기에 저는 옛 음식과 식문 화를 살펴보기 위해서 옛 ‘솥’과 ‘불’부터 살펴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컨대 이 책은 ‘솥’과 ‘불’의 변화를 중심으로 시대별 중국 주방의 변화를 살피면서 그 속에서 중국의 음식, 조리 기법, 식문화의 변화를 설명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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