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는 똥 누는 구멍이요, 또 하나는 오줌 누는 구멍,나머지 하나가 간 누는 구멍입니다.”용왕님이 병에 걸려 약을 구하기 위해 작은 벼슬을 하는 자라가 육지로 왔어요.용왕님의 약은 다름 아닌 토끼의 간.자라는 벼슬을 준다며 토끼를 유혹하고, 토끼는 자라 말에 홀딱 넘어가지요.산속에서는 무시당하고 용궁에서는 죽을뻔한 토끼가재치를 발휘해 용왕에게 ‘명약’을 먹이기까지!『토끼전』은 판소리에서 시작된, 혹은 판소리의 특징을 가진 판소리계 소설의 대표작 중 하나인 고전 소설입니다. 자라는 용왕의 병을 고치기 위한 약, 토끼의 간을 구하기 위해 육지로 올라가고, 자라에 꼬임에 넘어가 용궁에 끌려간 토끼는 재치를 발휘해 용왕을 속이고 도망치지요. 현대에도 다양하게 변주되는 『토끼전』을 이야기의 흐름이 간결한 판본을 바탕으로, 다른 판본의 재미있는 장면을 더해 더욱 재미있고 풍부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토끼전』의 지식 정보도 함께 수록해 아이들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