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써야 마땅한 대한민국의 개화기 역사
저자 손상익은 기자 출신으로 문화일보의 창간 멤버였으며, 1991년 ‘시사만화 고바우에 대하여’로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된 이후 10여 권의 책을 저술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총의 울음’은 그가 5년간 자료조사와 집필과정을 거쳐 저술한 첫 소설이다.
역사소설 〈총의 울음〉은 140여 년 전, 조선을 침입한 프랑스와 미국 함대를 물리친 옹골찬 범 포수들의 투혼을 그린다. 대원군의 쇄국정책이 빚은 비참한 패전으로 간주되었던 병인양요(1866)와 신미양요(1871). 그러나 미국은 오히려 신미양요를 전투에서 이기고 전쟁에서는 패한 ‘승리한 패전(Victorious Failure)’으로 기록하고 있다. 대한민국 개화의 여명기, 역사의 그늘에 묻힌 백두산 범 포수들의 처절한 항전과 조선의 위대한 승리를 다시금 조명한다.